최진희 나이, 프로필, 고모 최선자, 재혼(남편 유승진), 노래모음(사랑의 미로, 그대는 나의 인생) 총정리

 '사랑의 미로', '그대는 나의 인생'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으로 대한민국 가요계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가수 최진희. 그녀는 1980년대 트로트와 발라드를 넘나들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특히 '사랑의 미로'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으로 알려지며 남북 관계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가수가 되었습니다.


최진희



그룹사운드 보컬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우뚝 서기까지, 그리고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굴곡진 인생사를 딛고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인 그녀. '복면가왕',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 경연 참여와 여러 차례의 북한 방문 등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최진희의 나이, 프로필, 가족 관계, 결혼 이야기, 대표곡(노래모음) 등을 총정리했습니다.


최진희 프로필



  • 본명/활동명: 최진희 (본명: 최명숙)
  • 나이: 1957년 1월 3일 출생 (만 68세, 2025년 4월 기준)
  • 고향: 전라북도 이리시 (現 익산시) 
  • 신체: (키, 몸무게 등 정보 없음)
  • 가족:
    • 아버지, 어머니 (정보 없음)
    • 고모 최선자 (성우 겸 배우)
    • 남편(배우자) 유승진 (사업가 / 2000년 재혼)
    • 딸 1명 (첫 결혼 소생)
  • 학력: 고등학교 졸업 (※ 전주대사대부고, 둔포고, 전주영생여상 등 졸업 학교는 출처 간 불일치)
  • 데뷔: 1983년 그룹 '한울타리' 1집 '그대는 나의 인생' / 1984년 솔로 데뷔


데뷔와 전성기: 발라드 디바에서 국민 가수로


최진희는 고교 시절 서울로 상경해 밴드 '양떼들'을 결성, 클럽 무대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습니다. 1982년, 작곡가 김희갑에게 발탁되어 KBS 드라마 OST '그대는 나의 인생'을 부르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 곡은 그녀가 보컬로 참여했던 그룹 '한울타리'의 이름으로 발표되어 1984년 라디오 최다 방송 횟수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1984년, 김희갑의 곡들로 채워진 앨범으로 솔로 데뷔한 최진희는 타이틀곡 '사랑의 미로'로 가요계 정상에 섭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가요톱10> 5주 연속 1위(골든컵)를 차지하며 국민 애창곡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꼬마인형'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1980년대 김수희, 심수봉, 주현미와 함께 가요계 '4각 체제'를 이루는 대표 여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녀는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발라드와 트로트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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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애창곡: '사랑의 미로'와 대표곡들 (노래 모음)


최진희의 음악 인생에서 '사랑의 미로'는 빼놓을 수 없는 곡입니다. 이 곡은 최진희를 국민 가수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의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가장 좋아했던 노래로 알려지면서 남북 관계의 상징적인 노래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인연으로 최진희는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해 공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원곡은 태원의 '너의 사랑')

  • '사랑의 미로' (1984): 최진희의 대표곡이자 80년대를 상징하는 국민 애창곡.
  • '그대는 나의 인생' (1983): 데뷔곡이자 그녀를 알린 첫 히트곡 (한울타리).
  • '물보라' (1985): 동명의 드라마 OST로 백상예술대상 주제가상 수상.
  •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1986): 서울국제가요제 금상 수상.
  •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1987):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 기록.
  • '꼬마인형' (1987): 독특한 가사 해석으로도 화제가 된 곡.
  • '미련 때문에' (1989): 트로트 색채가 강해진 시기의 대표곡.
  • '천상재회'
  • '가져가' (2003): 임종수 작곡, 유갑순 원곡 '기억'을 리메이크.
  • '여정' (2005): 작은새(노두옥) 원곡 '미워도 내 사랑'을 리메이크.
  • '뒤늦은 후회' (2018년 평양 공연 가창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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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활동과 북한 방문


최진희는 80년대의 큰 성공 이후에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일본 진출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1991년에는 골든디스크상과 KBS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도 '가져가', '여정' 등의 곡을 발표하고 활동했으며, 2012년 '나는 트로트 가수다', 2015년 '복면가왕'('윙윙윙 고추잠자리') 등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그녀는 김정일 전 위원장의 각별한 애정으로 인해 1999년, 2002년, 2005년, 그리고 2018년(김정은 위원장의 요청)까지 총 4차례 평양을 방문하여 공연하는 등, 남북 문화 교류의 현장에 있었던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혼과 가족 이야기: 이혼의 아픔과 재혼


화려한 가수 생활 이면에는 개인적인 아픔도 있었습니다. 1985년 그룹사운드 드러머 이덕규와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결혼 11년 만인 1995년(또는 1996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힘든 시기를 보냈던 그녀는 2000년, 딸의 적극적인 권유로 사업가 유승진 씨와 재혼했습니다. 현재의 남편은 그녀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15억 원의 빚을 갚아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최진희는 방송을 통해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딸과의 애틋한 관계를 여러 차례 드러냈습니다. 그녀의 고모는 중견 성우이자 배우인 최선자입니다.

기타 에피소드 및 근황

  • '꼬마인형' 가사 논란: 가사가 불륜 관계를 암시한다는 해석이 있었으나, 본인은 방송에서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인의 노래'라고 설명했습니다.
  • 식당 운영: 과거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 인근에서 자신의 히트곡 이름을 딴 한정식 식당 '사랑의 미로'를 운영했으나 현재는 폐업했습니다.
  • CF 출연: 1989년 이수만과 함께 롯데칠성음료 '따봉 주스'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 최근 활동: 최근 MBN '한일톱텐쇼'에 출연해 후배 가수 전유진과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등 여전히 방송과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사랑의 미로'로 한 시대를 풍미하고, 남북을 넘나드는 특별한 사연까지 간직한 가수 최진희. 그녀의 노래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고,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굴곡진 세월을 딛고 일어나 꿋꿋하게 자신의 음악 인생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의 목소리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우리 곁에 함께 하기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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